삿포로와 근교 도시인 비에이, 후라노의 라벤더 명소를 찾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이 글에서 추천하는 삿포로 비에이 후라노 라벤더 명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시간과 입장료 그리고 관련 체험 서비스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목차
1. 삿포로 라벤더 명소
2. 비에이 라벤더 명소
3. 후라노 라벤더 명소
1. 삿포로 라벤더 명소 : 히츠지가오카 전망대
히츠지가오카 전망대는 사포로 시내와 이시카리 평야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원래는 라벤더 밭보다 홋카이도의 개척자 윌리엄 스미스 클라크의 동상이 있는 곳으로 더 유명하다.
히츠지가오카 전망대 주변의 라벤더 밭 크기는 1,200m이며 1,000주의 라벤더가 심어져있다.
사실 홋카이도에서 라벤더 밭을 제대로 보려면 아래에서 소개할 비에이와 후라노로 가야 하지만, 여행 일정상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방문하면 그나마 라벤더 밭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 7월에 방문하면 라벤더 깎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1인당 50개의 라벤더를 깎아서 가져갈 수 있다.
라번데 깎기 체험 올해 일정은,
- 날짜 : 7월 4일 ~ 7월 18일
- 시간 : 10:00 ~ 15:00
- 위치 : https://maps.app.goo.gl/dBQoQz6HWKzQb1L88
- 입장료 : 성인(600엔), 어린이(300엔)
이다.
일정은 날씨와 개화 상황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홈페이지를 꼭 확인하자.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hitsujigaoka.jp/
2. 비에이 라벤더 명소
2.1 사계채의 언덕
사계채의 언덕은 팜 토미타와 함께 비에이, 후라노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벤더 명소이다.
일어로는 시키사이노오카, 영어로는 포시즌스 힐로 불린다.
여름에는 라벤더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꽃밭으로 유명하며, 겨울에는 광활하게 펼쳐진 설경으로 유명하다.
라벤더를 보러 가는 명소 중 한 곳이지만, 라벤더만 피는 것은 아니며 6월 ~ 9월까지 시기에 따라 다양한 꽃들이 만개한다.
사계채의 언덕 라벤더 만개 시기는 7월 중순으로, 화려하게 만개한 라벤더를 보고 싶다면 7월 중순에 여행 일정을 맞추면 된다.
사계채의 언덕에는 버기 또는 카트를 이용하여 농원을 돌아다닐 수 있는 체험 서비스도 있다.
- 위치 : https://maps.app.goo.gl/66iEGe7piAUbA54LA
- 운영시간 : 09:10 ~ 16:30
- 입장료 : 500엔
- 체험 서비스 이용료 : 버기(1인승, 600엔), 카트(4인승, 2,200엔)
비에이와 후라노 지역을 여행할 때는 대중교통 보다 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
클룩에서 한국어 가이드가 안내하는 버스 투어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차량을 렌트할 것이 아니라면 이용해 보도록 하자.
차량을 렌트할 계획이 있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여 예약하면 매우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2.2 칸노 팜(Kanno Farm)
칸노 팜은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에이의 농원이다.
인터넷에 정보를 찾아봐도 잘 없을 정도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대부분 사계채의 언덕을 많이 가기 때문에 남들이 가지 않는 라벤더 밭을 가보고 싶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차량을 렌트했다면 비에이역에서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니, 사계채의 언덕과 함께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
공식 사이트가 있으나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으니 파파고와 같은 번역기를 잘 활용하자.
- 공식 사이트 : https://www.kanno-farm.com/
- 위치 : https://maps.app.goo.gl/2zTpg9zmR5sBaEzP7
- 입장료 : 무료
2.3 제루부의 언덕(Zerubu no oka)
제루부의 언덕도 칸노 팜과 마찬가지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라벤더 밭이다.
비에이역 기준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에 있으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비교적 한적한 곳에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 화려한 꽃밭을 즐기고 싶다면 방문해 볼만하다.
참고로 제루부의 언덕은 24시간 운용하는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꽃밭을 확인할 수 있다.
비에이와 후라노에서 라벤더가 만개하는 시기는 대부분 비슷하니, 여기서 라벤더가 피는 것을 미리 확인해도 좋을듯하다.
- 공식 홈페이지 : http://biei.selfip.com/34
- 위치 : https://maps.app.goo.gl/L58Q7tddczzh3h2w9
- 카메라 링크 : http://zelb.plala.jp/viewer/live/index.html?lang=ja
- 입장료 : 무료
3. 후라노 라벤더 명소
3.1 팜 토미타
팜 토미타는 후라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벤더 명소이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꽃밭이 아주 잘 가꿔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JR 역인 라벤더바타케역과 가깝기 때문에 차량을 렌트하지 않고서도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한몫한다.
물론 JR 라벤더바타케역은 일반적인 JR 열차는 정차하지 않고, 특정 기간에만 운영하는 노로코호만 정차하기 때문에 가급적 버스 투어나 차량 렌트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긴 하다.
👉 비에이 후라노 렌트카 비용, 예약은 어디서?
팜 토미타에 가면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들고 꽃밭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이 국룰이므로 날씨가 좋다면 꼭 찍어보도록 하자.
라벤더 아이스크림 맛은 그저 그렇다. 맛을 추구한다면 멜론 맛을 선택하길.
사진은 해가 너무 쨍할 때보다 아침이나 저녁 즈음 해가 약해질 때 가장 예쁘게 나온다는 점도 참고하자.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farm-tomita.co.jp/en/
- 위치 : https://maps.app.goo.gl/suQ36b2NqwsBhxWc6
- 입장료 : 무료
3.2 하이랜드 후라노
하이랜드 후라노는 꽃밭이 아닌 라벤더 농원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다.
이곳에 숙소를 예약하면 창문을 통해 라벤더 뷰를 볼 수 있고, 온천 시설이 있어 온천도 즐길 수 있다.
후라노에는 다른 라벤더 농원들도 있지만, 굳이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어차피 팜 토미타를 보고 사계채의 언덕으로 넘어간 후 청의호수, 흰수염폭포 순으로 코스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만약 비에이, 후라노를 당일치기가 아닌 2박 3일 이상 계획한다면, 하이랜드 후라노와 함께 다른 라벤더 농원들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1박당 비용은 시기마다 다르니 예약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자.
4. 마치며
일본의 여름은 한국보다 더우면 더웠지 덜하지 않다.
하지만 삿포로 그리고 비에이, 후라노의 날씨는 홋카이도답게 7월과 8월에도 25도 안팎으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유지된다.
본인이 더위에 약하다고 생각한다면,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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