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 9월은 몽골 고비사막 투어를 떠나기에 최고의 시기입니다.
때문에 버킷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투어를 떠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몽골 고비사막 투어 필수 준비물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고비사막 투어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1.1 복장
1.2 장비
1.3 개인 용품
1.4 식음료
1.5 생존도구
1.6 기타 필수 준비물
2. 몽골 데이터 로밍은 어떻게?
3. 몽골 환전 꿀팁
4. 마치며
1. 고비사막 투어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1.1 복장
고비사막 투어를 위해 필요한 복장은,
- 얇고 긴 소매 옷
- 두꺼운 외투
- 모자
- 선글라스
- 넥게이터 또는 스카프
- 편안한 신발
입니다.
고비사막은 낮 동안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얇고 통기성이 좋은 긴 소매 옷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밤에는 사막 기후 특성상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두꺼운 외투도 함께 필요하죠.
모자와 선글라스도 강한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넥게이터 또는 스카프는 사막의 강한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필요하며, 장시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신발은 하이킹 부츠 또는 운동화와 같은 편안한 신발이 좋습니다.
1.2 장비
고비사막 투어에서 필요한 개인 장비는,
- 방수팩
- 카메라
- 배낭
입니다.
방수팩은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모래와 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구요.
카메라는 고비사막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겪게 되는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사진에 담기 위해 필요하죠.
그리고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담기 위한 가벼우면서도 통기성이 좋고 수납할 공간이 큰 등산용 배낭도 필요합니다.
1.3 개인 용품
개인적으로 휴대하면 좋은 물품은,
- 선크림
- 보습제와 립밤
- 상비약
- 모기 기피제
- 220V 돼지코 어댑터
- 보조 배터리
- 목베개
- 물티슈
입니다.
선크림과 보습제 그리고 립밤은 사막의 기후에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사막의 햇볕은 자외선이 강하니, 선크림을 2~3시간 간격으로 발라주는 것 잊지 마세요.
가이드가 동행하는 투어에서 부상을 당할 일은 많이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간단한 소화제, 해결제, 소독약, 반창고 등을 챙겨 가시면 좋습니다.
감기가 들거나 음식을 먹고 소화 불량에 걸렸을 경우 가이드에게 약을 요구하는 것보다 본인에게 잘 맞는 약을 미리 준비하는 게 더 낫습니다.
모기 기피제는 건기에는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비사막 투어는 우기인 6~9월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대부분 우기에 가게 됩니다.
우기에는 사막에도 모기가 있으니 모기 기피제를 챙겨가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몽골은 220V를 사용하긴 하지만, 일본의 110V 어댑터와 동일하게 생긴 돼지코 어댑터를 사용합니다.
그러니 220V 돼지코 어댑터와 보조 배터리를 준비하셔서 필요할 때 충전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고비사막 투어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잠도 호텔이 아닌 게르에서 자게 되기 때문에 목이 불편해서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니 본인에게 맞는 목베개를 준비해서 차량 이동 또는 밤에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시면 여행의 질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1.4 식음료
- 물병 및 수분 보충제
- 간식
- 간단한 한국 식품
물은 가이드가 매일 나눠주긴 하지만, 그래도 평소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분들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물을 보충할 수 있을 때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도록 물병을 꼭 준비하세요.
간식과 간단한 한국 식품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고비사막 투어에서는 가이드가 현지 음식을 직접 요리해서 줍니다.
때문에 현지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을 경우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할 수 있는데요.
그러니 일정량의 간식이나 고추장, 깻잎 등 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음식들을 미리 준비하시면 훨씬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음식은 대부분 현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굳이 국내에서 들고 가실 필요는 없어요!)
1.5 생존도구
- 헤드램프 또는 손전등
- 멀티툴 또는 나이프
- 지도 및 나침반
밤이 되면 게르 내부에 등을 켜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막의 밤은 어둡습니다.
개인용 헤드램프 또는 손전등을 준비하셔서 야간에 화장실을 가는 등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사막에서 나이프 또는 멀티툴은 텐트를 치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거즈를 자르는 등 다양한 곳에서 필요하니 챙겨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지도 및 나침반은 사실 개인이 준비하지 않아도 가이드가 준비하겠지만, 만에 하나를 대비해서 챙겨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참에 사막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보는 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네요.
1.6 기타 필수 준비물
- 여행자 보험
- 여권
- 항공권
여행자 보험은 무조건 가입하세요.
사막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리거나 부상을 당하는 등 긴급 의료 상황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줍니다.
여행자 보험 비용은 1~2만원 정도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니 무조건 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여권 문제로 인해 발생한 비용적 손실은 여행사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여유롭게 1달 전부터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셔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여권이 없으신 분들은 2024년 7월부터 여권 출국납부금이 3,000원 저렴해진다고 하니, 여행 기간이 여유롭다면 7월부터 발급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한국인은 몽골 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고비사막 투어 상품에는 항공권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개인이 일정에 맞춰서 항공권을 예매해야 하는데요.
투어를 먼저 예약하고 나중에 항공권을 예약하려고 하면, 원하는 일정에 항공편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투어 예약 전에 항공권을 확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투어 예약 전에 항공권을 확정해야 여행사와 여행 일정 조율이 편해지니 먼저 항공권을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항공권 가격은 6월 ~ 9월은 성수기이므로 60만원이면 저렴한 편이며, 일반적으로 70~80만원 정도 입니다.
고비 사막까지 이동은 공항에서 가이드와 만나 인솔하는 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2. 몽골 데이터 로밍은 어떻게?
몽골 데이터 로밍은 다른 나라와 동일하게 eSIM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eSIM이 지원되지 않는 기기라면, 현지 유심을 구매해야 하는데요.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몽골 환전 꿀팁
몽골 현지 환전은 공항에서 바로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공항에서 환전할 경우 환전 수수료가 붙는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국내에서 미리 환전을 하고, 공항 ATM에서 출금하는 방법을 추천드리는데요.
트래블로그 또는 트래블월렛 카드를 이용하면, 모바일로 편하게 환전이 가능하고 환전 수수료 및 출금 수수료가 0원이니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트래블로그 및 트래블월렛 카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4. 마치며
몽골 고비사막 투어는 척박한 환경에서 장시간 여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쉽게 보기 힘든 풍경과 환경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겐 버킷리스트에 들어갈 정도로 매력 있는 여행지죠.
고비사막 투어를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이번 글을 참고하여 준비물을 잘 챙기셔서 투어에 어려움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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