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기내에 반입하거나 수화물로 부치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하신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노트북 기내 반입은 가능합니다. 다만 노트북 배터리 용량에 따라 기내 반입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아래에서 배터리 용량 기준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노트북 기내 반입 배터리 용량 기준
노트북을 기내에 반입할 때는 어떤 배터리이냐에 따라 허용 용량 기준이 달라집니다.
- 리튬 메탈 배터리 : 리튬 함량 2g 이하
- 리튬 이온 배터리 :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용량에 따라 달라짐
리튬 메탈 배터리는 주로 손목시계, 전자사전, 계산기 등에 사용되는 일회용 배터리로 리튬 함량 2g 이하의 배터리만 기내에 반입할 수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주로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로 용량에 따라 기내 반입 가능 여부가 결정됩니다.
- 100Wh 이하 : 개인 사용 목적이면 기내 반입 및 위탁 수하물 모두 가능
- 100Wh 초과 ~ 160Wh 이하 : 항공사의 승인 필요, 장착된 기기 1개와 보조배터리 최대 2개까지 반입 가능
- 160Wh 초과 : 기내 반입 및 위탁 수하물 모두 금지
노트북 기내 반입 배터리 용량 기준은 위와 같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노트북이 100Wh를 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노트북은 기내에 반입이 가능하다'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애플과 삼성의 최신형 노트북 배터리 용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 16인치 MacBook M4 Max : 100Wh
- 갤럭시 북 4 Ultra : 76Wh
위의 최신형 노트북 이하의 성능을 가진 노트북들은 대부분 기내에 반입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부 게이밍 전용 초고사양 노트북 제외)
다만 대용량 보조배터리의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대용량 보조배터리는 100Wh가 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항공사의 승인이 필요하며, 승인을 받지 않고 검색대를 통과할 경우 검색대에서 추가적인 조치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2. 배터리 용량 계산 방법
노트북 배터리 용량을 찾아보다 보면 배터리 용량 단위가 Wh가 아닌 mAh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Wh로 단위를 변환해 주어야 하는데요.
변환하는 공식은 간단합니다.
Wh = mAh × V(전압) ÷ 1000
위의 공식에 대입하시면 mAh를 Wh로 쉽게 변환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000mAh와 3.7V를 가진 대용량 보조배터리의 배터리 용량을 Wh로 변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30000mAh × 3.7V ÷ 1000 = 111Wh
- 이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 허용 기준인 100Wh를 초과한다
- 그러므로 기내에 반입하기 위해서는 항공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위와 같이 계산하시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노트북을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지 쉽게 판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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