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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일본 구라시키 여행 - 아늑한 감성의 옛 항구 도시

by 멍뭉이는 자유에요 2022. 12. 31.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어딘가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저에게는 일본 구라시키가 그런 곳입니다. 벚꽃이 피어나는 계절에 나룻배를 타고 운하를 가로지르다 보면 행복한 감정이 피어오르는 항구 도시 한 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무역항 구라시키

 

 

구라시키는 일본의 오카야마현에 속해 있는 소도시로 오카야마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구라시키는 과거 1600년대에 항구 도시로써 물자 수송을 담당하며 정치와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현재는 역사를 보존하여 구라시키 미관지구, 오하라 미술관, 나마코 벽 등 여러 관광자원으로 매년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입니다.

 

 여행지 소개

 

① 구라시키 미관지구

 

 

구라시키 미관지구에는 타고 강을 가로지를 수 있는 나룻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나룻배는 시간당 2대만 운영되기 때문에 미관지구에 방문하시면 나룻배를 먼저 예약(중요)한 후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 나룻배 운영 상세 ▶

 

  • 예약 장소 : 구라시키 관광 안내소
  • 운영시간 : 09 : 30 ~ 17:00
  • 운영 대수 : 시간 당 2대
  • 요금
    • 성인 : 500엔
    • 5세 ~ 12세 : 250엔
    • 5세 미만 : 무료

 

② 오하라 미술관

 

오하라 미술관

 

오하라 미술관은 일본 최초의 서양 미술관으로 설립자 오하라 마고사부로의 이름을 딴 미술관입니다. 오하라 미술관에는  모네의 수련, 엘 그레코의 수태고지, 폴 고갱의 환희의 땅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오하라 미술관 운영 상세 ▶

 

  • 영업시간 : 09:00 ~ 17:00 (16:30 마지막 입관)
  • 휴무일 : 월요일, 연말
  • 요금
    • 성인 : 1300엔
    • 대학생 : 800엔
    • 초중고생 : 500엔

 

③ 구라시키 고고관

 

 

다음 볼거리는 구라시키 고고관입니다. 구라시키 고고관은 일명 나마코 벽이라 불리는 흰색 회반죽을 이용한 벽돌로 지어졌습니다. 내부에는 석기 및 동탁 등 오카야마현 남부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구라시키 고고관 운영 상세 ▶

 

  • 영업시간 : 09:00 ~ 17:00
  • 휴무일 : 월요일, 화요일, 12월 29일 ~ 1월 2일
  • 요금
    • 성인 : 500엔
    • 대학생·고등학생 : 400엔
    • 초·중학생 : 300엔

 

④ 아치 신사

 

아치 신사는 17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구라시키의 신사입니다. 쓰루가타 산의 정상에 있으며 추정 약 300 ~ 500년의 천연기념물인 아치의 등나무가 심어져있습니다.

 

아치 신사는 위치가 산의 정상인만큼 구라시키의 전경을 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구라시키의 전경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치 신사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⑤ 그 외 볼거리

 

위에서 소개한 대표적인 관광지 이외에도 구라시키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혼마치·히가시마치 거리, 모모타로 가라쿠리 박물관, 일본 향토 완구관, 구라시키 민예관 등 볼거리가 너무 많아 곤란할 정도입니다. 구라시키의 볼거리를 모두 보길 원하신다면 구라시키 미관지구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더 자세히 아실 수 있습니다.

 

▶ 구라시키 미관지구 공식 홈페이지

 

구라시키볼거리 | 구라시키관광 홈페이지

 

www.kurashiki-tabi.jp

 

 

 

 가는 법

 

구라시키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① 오사카 공항 경유

 

1. 인천 공항 → 오사카 공항 → 신오사카역 → 신칸센 탑승(간사이 와이드 패스 이용) → 구라시키 역

 

소요 시간 : 최소 2시간 10분

 

▶ 간사이 와이드 패스 예매하기

 

② 오키야마 공항 경유

 

2. 인천 공항 → 오카야마 공항 3번 승강장 → 구라시키행 버스 탑승(30분 ~ 1시간 간격 운행) → 구라시키 역

 

소요 시간 : 최소 2시간 10분

 

 

 

 숙소 추천

 

① 그린 리치 호텔

 

그린 리치 호텔 싱글룸
출처 : Booking.com

 

그린 리치 호텔은 현재 부킹닷컴 기준 8.1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숙소입니다. 주요 관광지인 구라시키 미관지구까지 도보로 5분 거리이며 근처에 더 가까운 호텔들이 있지만 가격에서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린 리치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 그린 리치 호텔 상세 ▶

 

※ 가격은 글이 작성된 시점을 기준으로 하며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 가격 : 10만 원 초반대 (1박 2인실 기준) → Genius 할인 적용 시 8 ~ 9만 원 대
  • 할인 여부 : Genius 할인(10% ~ 20% 적용 가능, 레벨에 따라 차등)
  • 금연실
  • 주요 관광지까지 거리 : 도보 5분

 

 

② 호텔 라이브 맥스

 

호텔 라이브 맥스
출처 : Booking.com

 

그린 리치 호텔보다 저렴한 숙소를 찾으신다면 호텔 라이브 맥스를 추천드립니다. 구라시키 미관지구까지 거리는 도보로 약 13분 거리입니다. 방은 깨끗하고 심플한 구조로 되어있으며 가성비가 좋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 호텔 라이브 맥스 상세 ▶

 

※ 가격은 글이 작성된 시점을 기준으로 하며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 가격 : 7만 원 초반대 (1박 2인실 기준) 
  • 할인 여부 : 연말 할인 적용 가능 → 할인 적용 시 : 4만 원 초반대
  • 금연실
  • 주요 관광지까지 거리 : 도보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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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일본의 항구도시 구라시키 여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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