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둘레길 방문 솔직 후기 : 거리, 소요시간, 주차 정보

이전에 업로드한 제주 용머리해안 방문 후기에 이어 이번에는 용머리해안 근처에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은 송악산 둘레길 방문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아래에서 송악산 둘레길의 후기 및 기본 정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송악산 둘레길 방문 후기
2. 송악산 둘레길 관광지 정보
3. 마치며

 

1. 송악산 둘레길 방문 후기

 

송악산 둘레길은 총 길이 2.8km의 짧지 않은 산행이지만 경사가 높지 않아 체력적으로 크게 힘든 부분은 없었으며, 뻥 뚫린 제주도 바다의 경치를 보며 걸으니 마음에 있는 근심, 걱정이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먼저 송악산 둘레길 주차장에 도착하여 아래쪽의 상가가 아닌, 산 쪽으로 이동하시면 위의 사진과 같은 비석이 보이실텐데요. 비석을 지나 얼핏 보면 도로처럼 생긴 둘레길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송악산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코스가 길기 때문에 목이 마를 수 있으니, 주차장 아래에 있는 상가에서 음료 또는 커피를 한잔 들고 걸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저는 음료 없이 빈손으로 이동하니 목이 말라서 커피 한잔 들고 올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둘레길을 완주한 후 목이 너무 말라 바로 상가로 이동해서 메가커피 한 잔을 사서 마셨습니다.

 

둘레길 시작점

 

진입한 후 조금만 걸어가면 아래 사진의 동굴처럼 생긴 일본 진지가 나오는데요. 해당 진지는 1943년 ~ 1945년 태평양전쟁 말기에 일본군이 대피하기 위해 만든 진지라고 해요.

 

 

일본군 진지를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해녀들이 바다에서 잡아온 해산물을 판매하는 산이수부동녀회의 집이 나오며, 이 집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산행 및 오션뷰가 시작됩니다. 산이수부동녀회의 집에 도착하기 전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 길로 가더라도 같은 곳으로 도착하니 원하는 길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가 송악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멋지다고 생각하는 바위들과 바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온 뒤라 바다에 해무가 있어 아주 맑진 않았지만, 맑은 날에 방문하시면 산방산, 형제섬, 마라도, 가파도를 송악산 둘레길에서 모두 감상하실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송악산 둘레길은 총 3개의 전망대가 있으며,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도 있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코스를 주파하시기 보다 천천히 여유 있게 걸으면서 경치를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코스가 너무 길어서 중간에 돌아가려는 분들은 1전망대 이전에 돌아가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이유는 송악산 둘레길은 말 그대로 '둘레길'이기 때문에 입구와 출구가 만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2전망대에 도착하신 후 뒤로 돌아가는 것은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것보다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해야 할 수 있으니, 중간에 돌아가시려면 1전망대에서 경치를 감상하신 후 돌아서 가시길 권장 드립니다.

 

여기까지 송악산 둘레길 방문 후기를 전달해 드렸는데요. 제 후기를 통해 송악산 둘레길에 방문해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관광지 정보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송악산 둘레길 관광지 정보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245
• 입장료 : 무료
• 소요시간 : 1시간 ~ 1시간 30분
• 주차 : 무료

 

3. 마치며

 

이번에는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근처에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은 송악산 둘레길 후기 및 관광지 정보에 대해서 전달해 드렸는데요. 다른 제주도 관광지 및 숙소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제 블로그에서 추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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